Sunday, December 03, 2006

Writing, Sit and Write No Matter What Happens

오늘은 여러분들께 글 쓰기에 대한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스누피의 만화작가 이름이
찰스 M. 슐츠입니다. 그의 아들인 몬티 슐츠가 작가입니다. 그가 미국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들에게 자신의 글쓰기 습관에 대해서 글을 받아서 한권으로
묶은 책은 어제 읽었습니다. 책 제목은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이란 책입니다.

인상적인 대목을 보내드립니. 주말에 한번 가볍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글쓰기) 과정에서 내가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마음을 다잡은 것뿐이다.
내게 글쓰기는 직업이고 삶의 길이다. 그렇데 된 지 벌써 몇 십 년째다. 글쓰기는
예술가적인 유희가 아니다. 새벽 세 시에 내게 찾아오는 영감을 나는 기다리지
않는다. 나는 아침 9시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펜과 공책을 들고 책상에 앉아서
몇 시간의 글감을 찾기 위해 일한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밀어붙이고 이리저리 휘갈겨 쓰다보면 뭔가가 나온다.
그래서 이제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타자기 앞에 앉아서 일어설 수도 없을
정도로 온몸이 아파올 때까지 타자를 친다. 12시간에서 14시간 정도 두들기다 보변
누구나 몸이 두 동강 난 듯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 팔이고 눈이고 어깨고 목이고
손이고 안 아픈 곳이 없다. 자판을 하도 두들겨 두 시간 정도 손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팠던 적이 있었지만, 그럴 때도 나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대여섯 시간 계속해서
쓰는 편이다.
-다니엘 스틸(Danielle Steel):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새벽 세 시에 찾아오는 영감을 기다리지 마라'

#2. 쓸말이 떠오르진 않는다고 해도 계속 써야 한다.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하거나 머리에 떠오르는 문장을 되는 대로 써보거나 말이
안 되는 문장이라고 쓰는 게 좋다. 반드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쓴 다음에
비평가의 눈으로 엄격하게 살펴보기를 권한다.
-토마스 맥구안: <고양이 껍질 벗기기>등을 쓴 작가, "작가가 되기 위해 황소와 싸울
필요는 없다'

#3. 스토리텔링이란 공들여서 거짓말을 만드는 일이다. 좋게말해 소설이나 이야기라고
부르지만 결국 그건 다 거짓말이라는 뜻이다. 우리 거짓말쟁이들에게는 우리가 만든
허루를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이야기꾼은 자기가 만든 소설을
독자들이 진짜처럼 읽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다 하려고 노력한다.
-오클리 홀; <아파치>의 작가, '거짓말도 공들여 만들어라'

#4.모든 글쓰기는 독학이다.
모든 글쓰기는 독학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충분히 글을 쓰는 것만으로 글쓰기에 필요한
모드나 것을 배울 수 있다. 처음에 쓰다보면 자기가 보기에는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정말 대단한 글을 썼다고 확신할 수 밖에 없다.
독자를 빨아들이는 것 같은 이야기하며 다층적이고 선명한 등장인물이며, 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야, 그러니까 처음의 흥분이 사라진 뒤에 다시 읽오 나서야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 요컨대 모든 작가는 스스로 배워야 하는 존재이니 작가라면
능히 스스로 자신의 실수를 파악해서 이를 고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시간이 지날수록 글쓰는 능력이 향상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해봐야 그들의 반응에마나 신경 쓸 뿐이다. 그것이 옳은 반응이든
아니든 작품 좋다는 말을 기대하지 말라. 좋은 충고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말라.
-수 그래프턴: 시리즈 탐정 작가, '모든 글쓰기는 독학이다'

#5. 유명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타고난 예술가로 살아가는 데에는
그 어떤 지름길도 없다는 사실을 아버지(스누피의 작가 슐츠)는 확신했다.
그것만이 그의 종교였고 고집이었다.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도 아버진는 언어 예술에
대한 헌신적인 자신의 태도가 정직하고도 완벽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 세상을 버리는 순간, 아버지는 영원히 작가로 남게 되었다.
우리도 마땅히 그렇게 운이 좋아야 할 것이다.
-몬티 슐츠: 스누피 작가의 아들, 아버지를 회상하며

#6. 베스트셀러를 쓰는 공식은 간단하다.
-자기가 정말, 진짜로 좋아하는 글감을 택하라.
-멋지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그 글감을 발전시켜라.
-모든 단어들이 빛을 발할 때까지 1년이고 2년이고 다시 써라.
-잭 캔필드: 저명한 저술가, '퇴짜 맞지 않은 베스트셀러 작가는 없다'

그 다음에는 손톱을 깨물고 숨을 죽인 채 열렬히 기도하라.
-시드니 셸던: 드라마 작가, '베스트셀러는 쓰는 공식'

#6.백권이 넘는 서부 소설을 써서 2억권이 넘게 팔아치운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라모르는 첫 책을 팔 때까지 350통이 넘은 원고 거절을 받았다. 나중에 그는 미국의
역사를 배경으로 소설을 쓴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회로부터 공로 금메달을 받은
최초의 미국 작가가 됐다.
. 마게렛 미첼의 고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5군데의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았다.
. 메어리 하긴즈 클라크는 40번이나 거절당한 뒤에야 원고를 팔 수 있었다.
지금까지 그녀의 책들은 3천만권이 넘게 팔렸다.
출처: 몬티 슐츠,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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