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3, 2007

Center your mind

독자들이 무사시 병법의 실천편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자기경영’ 의 지혜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 언제 어디서나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라.
“무엇인가가 자신의 마음을 흔들려고 할 때 그 흔들림에 단 한순간
이라도 좌우되지 않도록 항상 마음을 한 가운데에 두어야 한다”


둘째,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행동하라.
“평상시에는 전투 때처럼 몸을 쓰고, 전투 때는 평상시처럼
몸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에 실전을 하는 것처럼 행하고 실전 때 평상시처럼 행하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셋째, 상대를 예의주시하고 본질을 찾아내야 한다.
육체의 눈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주시하면서
본질을 꿰뚫을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의 눈으로
“먼 곳을 가깝게 보고 가까운 것을 멀리 볼 줄 알게 되면.”
그때 비로소 문제의 핵심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형식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자세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일은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바꾸어야 한다”
목적이란 불변의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얼마든지
형식이란 것의 변화가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섯째, 간절하게 목적 달성하기를 원한다면, 연습만한 것이 없다.
“평상시에 부단히 연마해야 하고 적의 마음을 간파해 다양한 박자로
어떤 식으로든 승리를 해야 한다.“

승부의 세계가 가진 냉엄함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평소에
연마에 연마를 더하는 길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
출처: 공병호, , pp.126~128

Wednesday, May 16, 2007

Hesitation is the worst enemy of courage

"용기의 첫번째 적은 망설임입니다.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는 '내일'이라고 하지요.
'내일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하겠다.'
'내일부터 운동을 시작하겠다.'
'내일부터 책을 읽겠다.'
하지만 한 번 미룬 사람은 내일이 오늘이 되면
다시 한 번 '내일 하겠다'고 말합니다.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냥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마십시오."


- 유영만의《용기》중에서 -


* 망설이면 미루고, 미루면 놓치게 됩니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꼭 필요한 일, 옳은 일,
반드시 붙잡아야 할 사람도 영영 놓치게 됩니다.
망설이는 사람에게는 도전이 없고, 도전이 없으면
새로운 만남, 새로운 기회도 함께 없어집니다.
세상을 바꾸는 지도자나 창조자의
자리는 꿈도 꾸지 못합니다.

Monday, May 14, 2007

Marshall McLuhan

http://www.answers.com/topic/marshall-mcluhan
Marshall McLuhan is known for his famous quote
"The medium is the message."

Sunday, May 13, 2007

George Stephenson

김길수님, 안녕하십니까?
봄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전입니다. 저는 에너지의 충전이 필요할 때면 자주
자서전을 읽곤 합니다. 아침에 약간의 시간을 내서 새뮤얼 스마일즈가 쓴
'조지 스티븐슨(George Stephenson: 1781~1848)'이란 인물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가난한 집에서 났지만 19세기 영국 전역에 철도망이 놓이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엔지니어의 일대기입니다. 인상적인 몇 대목을 뽑아서 보내드립니다. 한번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1. 사람은 무엇이든 자기가 원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신의 뜻에 맞게 의지의 힘을
발휘한다면 참된 의도를 가지고 있는 한 무엇이든 간절히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다.


2. 그가 자신의 길을 찾은 데에는 배움에 대한 열의가 큰 몫을 했다.
시작은 초라했지만 그에게는 끈기가 있었다. 그는 배우겠다고 결심했고 결국 해냈다.
스티븐슨의 인생을 이끈 가장 큰 힘은 의지력이었다. 어쩌면 그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이 말에 무척 동감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부지런하며, 나만큼만 부지런하다면 누구나 이 정도 성공할 수 있다."

3. 그는 늘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 같이만 하면 된다. 무슨 일이든 끝장을 보라!"

그는 항상 한 가지를 생각하고 그것에만 매진했다. 그리고 결국 그의 뜻대로 기관차를
만들어냈다.
스티븐슨의 성공은 매순간 끊임없이 기울인 노력의 결과였다.
기관사 시절에는 토요일 오후만 되면 기관을 전부 분해하곤 했다.
꼼꼼하게 청소해 두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내부 구조를 파악하려는 욕심이 더 컸다.
그는 점차 증기기관의 메커니즘에 숙달해 갔고, 결국 기계를 더 개선하여 처음 그것을
만든 사람마저 놀라게 했다. 그런 기질과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음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4. 스티븐슨은 신발이든, 시계든, 철도든, 기관차든 자신이 맡은 일이라면
어떤 것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었다.
동료 광부들의 안전을 위해 안정등을 발명할 때는 위험을 무릎쓰고 안정성을 실험했다.
무엇이든 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그는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절대로 피하지 않았다.
스티븐슨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따를
자가 없었다.

5. 스티븐슨의 공장은 늘 힘을 적게 들이면서 빠르고 쉽게 일했다. 스티븐슨이 가진
강력한 에너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그들을 자극하고 그들 속으로 녹아 들어가
최고의 힘을 발휘하게 했다. 그는 기술자협회의 열정적인 회원이기도 했는데,
꾸밈없고 털털한 말투로 자신이 겪은 어려움, 그것을 극복한 끈기에 관해 이야기하며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곤 했다.

6. 스티븐슨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든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인내심을 꼽을 수 있다.
그는 기관차의 막대한 가치를 확신하면서도 그것을 세상에 알릴 기회를 잡을 때까지
참고 기다렸다. 성능이 좋은 기관을 완성한 이후로도 몇 년 동안 탄광에서 묵묵히
맡은 일만 했다. 기관차에 관해 떠벌이고 다니거나 소란을 피우기보다는 킬링워스
철도에서 속도와 마찰력을 실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7. 스티븐슨은 침착하고 겸손하며, 건방지지는 않지만 늘 당당한 태도를 갖고 있었다.
그는 성품이 소탈하여 사람들을 잘 사귀었다. 초라한 노동자였을 때에도 자존심을
잃지 않았던 그는 책이나 학교보다 더 훌륭한 본보기로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을
받았다. 지식 탐구에 쏟은 열정은 그의 가난과 초라한 직업마저도 아름답고 훌륭하게
보이게 했다. 더 높은 지위에 올라 영국의 유력인사들과 교류할 때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의 태도에서 풍겨 나오는 편안하고 소박한 위엄이 놀라곤
했다. 사람들은 그를 "타고난 신사"라고 말했다.

8. 괴테는 마흔이 넘으면 사람들은 이전에 습득한 많은 지식 때문에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위대한 정신을 지닌 사람 중에는
정신의 문을 닫지 않는 사람도 많다.
스티븐슨은 마지막 순간까지 새로운 발상, 새로운 사실, 새로운 이론을 받아들였다.
그는 늦은 나이게 교육을 받았지만 마지막까지 배우려는 의지를 놓지 않았다.

-출처: 새뮤얼 스마일즈, <의지의 힘>(the life of George Stephenson, railway engineer).

Saturday, May 12, 2007

Brand vitality as a competitive edge

TODAY'S COLUMNIST

Brand vitality as a competitive edge
A company must be in complete synchrony with its brand values for irreplicable success

Posted online: Saturday, May 12, 2007 at 0000 hours IST






Mukta Kampllikar
The word ‘vitality’ is associated with exuberant strength or lively vigour. Alternatively, it means the capacity for survival and/or for the continuation of a meaningful existence. Should a brand be vital? The answer is yes. A brand represent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ways of differentiation that imparts a lasting competitive advantage.

Consider great brands like Google, Nike or Coca-Cola. What these brands have in common is their consistent personality. Consistency, though, is typical of a ‘machine’, whereas ‘personality’ is a human attribute. So, on the face of it, the desire to achieve a ‘consistent brand personality’ sounds somewhat like an oxymoron.

Ads By Google

Branding is all about humanising products, and lending them a personality. For instance, Mercedes-Benz has a distinct personality. In case of services, the service experience has a personality of its own—this should be evident as soon as one enters a hotel lobby, for example.

It is not easy. Companies struggle incessantly to create a consistent brand experience and personality because while they would like to humanise their offering (which usually is an inherently intangible experience), they would want to ‘mechanise’ their people (without making robots out of them) to deliver consistency. A front office manager of a hotel, for example, is most compelling from the individual customer standpoint only when s/he behaves with the warmth of a human being, but across multiple customers, consistency of delivery is what counts.

Then, there are other touchpoints as well. Many brands use advertising as a primary customer engagement device. The difference between an average brand and a great brand is that the latter not only captures the customer’s imagination with its advertising but also delivers on the communicated promise. Sometimes, in their enthusiasm to create powerful brands, companies focus so hard on external communications that they forget the difference their own staff’s conduct will make to the space in the customer’s heart and mind that the brand will eventually occupy. Although the brand is nurtured and managed by the marketing department, it is represented by the organisation as a whole. That’s why a strong brand requires that each person in the organisation has a complete understanding of, and ability to express, the brand values and all that the brand promises.


For a brand to spring to life and create a bond based on values that are backed up by performance, brand values need to become the invisible thread that runs through the organisation, and in doing so, project a culture of oneness

Hollow promises get exposed even faster by advertising that is noticed more for reasons ranging from cleverness to shock appeal. A brand cannot be built in isolation of a company’s business strategy. It is no exaggeration that a brand is simply an outward manifestation of the strategy. For it to work, all employees have to ‘buy in’. This necessitates the development of a structured approach to ensure full awareness of the organisation’s core values and their relevance to the business and the customer, so that they are able to determine their behaviour in accordance with the strategic orientation.

A key benefit of adopting a brand driven approach to business,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is that it fosters customer loyalty that ultimately translates into increased profitability—and a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A strong brand identity sustained by its people is the company’s most important asset. This is because other aspects of the business, and especially the tangible assets, are easily replicable by competitors.

The brand, as it exists in inner depths of the human mind, is ‘vital’ to the business if employees ‘live’ the brand values in their daily transactions. In their book, The Power of Cult Branding: How 9 Magnetic Brands Turned Customers into Loyal Followers (and Yours, Too), Matthew Ragas and BJ Bueno say that, “Cult brands aren’t just companies with products or services to sell. To many of their followers, they are living, breathing surrogate family—filled with like-minded individuals. They are a support group that just happens to sell products or services.”

For a brand to spring to life and create a bond based on values that are backed up by performance, brand values need to become the invisible thread that runs through the organisation, and in doing so, project a culture of oneness — providing direction and clarifying expectations for all.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ee and customer satisfaction also underlines the value of internal branding. This needs effort. It is important to first ensure alignment of business and brand strategy, create brand advocates ‘within’, empower them, and to cultivate employee participation. It is important to energise the force within by nurturing ‘dialogue’. Such an initiative could potentially turn the entire service organisation into a team of brand advocates. Customers would then be met with clear, consistent and coordinated communications and service.

A ‘vital’ brand is not just another piece of abstract marketing jargon. It is an executive challenge. Making employees actually believe in a brand, its values and its commitment to its values, especially when it comes to the internal functioning of the company, its actual processes, and its actual performance onstage and offstage, takes considerable management effort. A front office manager at a hotel in my example needs to be not just any human being—but one who understands what the brand stands for, why it appeals, believes in its appeal, and then acts to reinforce that belief.

Mukta Kampllikar designs and delivers executive training programmes in the field of marketing at the Tata Management Training Centre, Pune. These are her personal views

Wen Jiabao

Wen Jiabao- Respectable person

Friday, May 11, 2007

Advice for Graduates

Advice for graduates

May 10, 2007 at 11:41 am | In Personal Musings, Customer Service, opinion, Business, work, life |

Recently, I did an email interview with a student in a business class at Fordham University. The focus of the interview was how technology has changed business in the past few years, and how it will change business in the next few years.

When I looked at two of the questions asked, I realized there were some pretty interesting predictions and advice in my response, particularly for those just starting out in business.

Therefore, I’ve copied those two questions and my responses below. Let’s see how good I am at predicting the future!



“What do I see as the business trends for the next 2-5 years?”

#1 Personal brand management will become absolutely critical. Future job interviews, promotions, loan decisions, and even your love life will be affected based on what comes up on a search engine about you. Never before has so much of what a person does and says been recorded, preserved, and accessible to anyone. Your “brand” will consist of the digital trail you leave behind. In addition, this trail includes not only what you say, but what others say ABOUT you. This makes taking care of your customers, co-workers, vendors, and anyone else you come into contact with of vital importance.

#2 User-created content. People are no longer content to wait for something to exist. They want to help create it. I believe more and more businesses in the future will be based on customers creating the products, the distribution channels, the marketing, and the support. Witness the phenomenal growth of user-created open source software, user-created entertainment on Youtube, and user-created information on Wikis.

#3 Davids vs. Goliaths. Never in history has it been as simple and inexpensive for a single person with an idea and a lot of hard work to take down multi-billion dollar companies, or even entire industries. There is ALWAYS a better, faster, cheaper, more customer-centric way to do anything, in any business. But the big boys are too slow and bureaucratic to do anything about it. Find what “it” is and exploit it.

“What skills will be needed to succeed in tomorrow’s business?”

  • Agility - Think on your feet, make fast decisions, and act on those decisions quickly. Remember progress, not perfection.
  • Customer-centric attitude - No matter what business you enter, if you can think like your customer, you will be successful. Very few people do that.
  • Guts - Don’t be afraid to fail. Very few hugely successful people succeed on their first venture, job, election, etc. Make failing part of your plan to gain experience, and it won’t hurt so badly when it happens.
  • Remember the Zig Ziglar motto “You can have anything in life you want, if you help enough other people get what they want.”

Things to Watch

http://www.pangeaday.org/
Consider the world...
http://www.openarchitecturenetwork.org/node/352
http://www.ted.com/index.php/talks/view/id/66

http://www.principalvoices.com/2007/
http://www.sirkenrobinson.com/

Proactive and Genuine Listening!

경청


경청은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하고, 입으로도 하고, 손으로도 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계속 표현하라.
몸짓과 눈빛으로 반응을 보이라.
'귀 기울여 들으면(以聽),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得心)'


- 조신영의《경청》중에서 -


* '경청'은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들으면 눈빛부터 달라집니다.
반짝반짝 빛이 나고 때론 미소가 때론 눈물이 고입니다.
말 한 마디, 손짓 하나하나에도 진심이 통합니다.
건성으로 듣지 않고, 진심으로 잘 듣는 것이
사람을 얻는 길인데, 그걸 놓치고 사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원자바오 총리(溫家寶)

원자바오 총리 "공부는 말이지…향학열이야"

[한국일보 2007-05-07 19:06]

"늦게 자고 새벽에 다시 공부" 대학시절 학습법 공개

'서민 재상'으로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고 있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최근 자신의 대학 시절 공부 방법을 소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홍콩 대공보(大公報) 등 중화권 신문들에 따르면 원 총리는 지난 4일 '5.4운동' 88주년을 맞아 베이징의 런민대학(人民大學) 대학생들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과거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던 나름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 가운데 린판(林凡)이라는 철학과 학생은 원 총리의 연설이나 강연을 들어보면 중국의 고전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비결이 뭔가를 먼저 질문했다.

원 총리는 자신의 말에 고전이 많이 인용된 사실을 수긍하며 "인터넷을 보니 선양(瀋陽) 사범대학의 한 교수가 그것도 95%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것이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는 사실을 웃으며 거론했다.

지질학을 전공한 이학도지만 원 총리는 고전에 이처럼 통달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는 대학에 진학한 뒤 고전 시문에 흥미를 느껴 독학에 나섰다. 그렇다고 전공을 소홀히 할 수는 없어 전체 공부시간의 반은 교과 과목에 할애, 시험에 대비했고 나머지 시간을 주로 고전을 읽는데 썼다고 원 총리는 술회했다.

매일 다른 친구들이 잠자리에 들어 텅 빈 교실에 끝까지 남아 책을 읽었다. 당시 손목시계도 없었던 원 총리는 밤 늦게 기숙사에 돌아와 공부를 계속한 뒤 마지막으로 소등을 했다. 잠시 눈을 붙인 다음 새벽 2~3시께 일어나 교실로 가서 공부하는 나날을 보냈다고 그는 털어놨다.

이런 향학열 덕분에 대학에서 수강한 전공 36과목 중 35개에서 수(秀 A학점)를 받는 최우등 성적을 기록했으며 고전에 대한 식견도 요즘 학자들이 놀랄 정도로 해박한 수준에 올랐다고 원 총리는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 대학시절 독서에 심취
2007-05-10 오후 1:25:35 게재

5월 4일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원자바오(溫家寶)총리가 중국 런민(人民)대학 청년학생들과 면담, 자신은 대학시절 교양서적 독서에 빠져 있었으며, 성적 또한 우수했다고 밝혔다.
담화 중에 자주 사용되는 시문들에서 매우 깊이 있는 문학적 조예가 엿보인다는 학생의 발언에, 원총리는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시문은 독학으로 공부한 것으로 이를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어떤 일이든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사람을 말하자면,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요,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며,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요 마침을 어떻게 하는지가 어려운 것이다”라는 시문을 인용했다. 아는 것보다 행동이, 행동보다 선한 결과가 중요함을 강조한 것.
또한 인문사회과학이 주를 이루는 학교에서 학생은 반드시 많은 책을 읽어야 하며, 전공 이외의 서적도 예외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 역시 대학교에 다닐 당시 50%는 전공서적이나 시험대비 서적을 읽었으며, 나머지 50%는 전공 이외의 서적을 탐독하여 36개 학과목 중 35개에서 A+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까지 늘 독서를 즐겼다는 원총리는, 학생들에게 “국가와 인민에 대한 사랑은 모두 국정, 역사, 인민들이 걸어온 길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서 비롯되며, 깊은 이해가 없이는 두터운 사랑도 없다”고 강조하고 진지한 학교생활과 실천하는 학습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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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0, 2007

Stagecoach Island- Wells Fargo

< 2007년 대한민국 글로벌 마케팅 컨퍼런스>

2007년 대한민국글로벌마케팅컨퍼런스는 UX(User Experience)을 주제로 이틀동안 진행됩니다. 1일차는 World Class Speakers IncludeKTF 조영주 사장, 마크고배, 빌 모그리지, 에릭 하우저 가 진행하며, 2일차는 모토롤라, 할리데이비슨, 삼성전자, KTF, 현대자동차, NHN 등 선도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SERI 마케팅전략연구포럼 회원분들은 특별히 10% 할인된 가격으로 참가 하실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시 '삼성경제연구소 마케팅전략연구포럼' 회원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1. Beauty & Apparel Branding의 대가

- 강사 : 마크 고베 (Desgrippes Gobe Group President, CEO & Executive Creative Director)
- 내용 : 세계 10대 이미지 크리에이션 기업
CEO
- 주요 저서 : 감성 디자인 감성 브랜딩, 감성 브랜딩 시민 브랜딩


2. Interaction Design
의 대가

- 강사 : 빌 모그리지 (IDEO Cofounder, Industrial Designer)
- 내용 : 최초의 랩탑 컴퓨터와 GRiD 콤파스를 디자인, Stanford Iniversity, Associate Professor로 활동

- 주요 저서 : 'Designing Interactions(2006)' -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06 베스트혁신 & 디자인 서적

3.
Wells Fargo 은행 청소년 금융체험 게임 Stagecoach Island 개발
- 강사 : 에릭 하우저 (Swivel Media Founder, Director of IXMA & Crator of EMF)
- 내용 : Wells Fargo, Oracle, Reebok, Yahoo, AT&T 등 고객사들을 위해 개발한 독특한 프로그램들을 분석하여 Brand Animation을 창시

- 대표작 : Stagecoach Island - Wells Fargo은행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금융관련 체험게임

< 일정 및 참가신청 안내 >

. 프로그램 안내


-
: 2007년 대한민국글로벌마케팅컨퍼런스

- : 515() ~ 16()

- :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홍은동 소재)

- 참가비 : 포럼 회원 특별 초청가격 405,000(VAT포함)

나. 문의 및 참가신청

- KMAC 마케팅본부 신유진 연구원

(Tel: 3786-0378 / Fax:785-0501 / e-mail : worldnew@kmac.co.kr )

- SERI 마케팅전략연구포럼(www.seri.org/forum/marketingstrategy)
게시판에서 컨퍼런스
브로셔, 참가신청서, 강사 소개서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Wednesday, May 09, 2007

Southwest gets value, laughs for its ad dollars

Southwest gets value, laughs for its ad dollars

By STEVE HUETTEL, Times Staff Writer
© St. Petersburg Times
published February 10, 2003

Southwest Airlines watches nickels and dimes with a fervor that borders on the fanatical. The nation's leading low-fare carrier has never served a meal or offered a reserved seat. Flight attendants and pilots, not cleaning crews, pick up trash between trips.

But there's one place where Southwest doesn't skimp: paid advertising.

From slapstick television spots to pun-filled billboards, Southwest spends more on advertising than any of its larger competitors, often twice as much or more.

The nation's No. 6 carrier, Southwest has long relied on ads to attract its core customers: small-business travelers and leisure fliers.

Now that air travel remains in a prolonged slump, the carrier is buying even more ads, mostly on national television. Southwest targets football and hockey fans, Gasparilla enthusiasts and others who might fit the profile of a frequent flier.

The top three airlines -- American, United and Delta Air Lines -- all spend more on overall marketing. But they put much of their money on wooing high-paying corporate travelers and buying naming rights for sports arenas. Southwest relies on advertising to pitch its message to a wider audience.

"We chose to spend our money not on naming buildings . . . but to reach the eyes and ears of our customers," said Tom Kalahar, owner of Camelot Communications in Dallas, whose agency places Southwest's media buys.

Southwest spent $114-million -- $3 out of every $4 in its marketing budget -- on advertising in 2001, according to CMR/TNS Media Intelligence, which tracks corporate advertising expenditures. That far outpaced American ($71.4-million), United ($56.6-million) and Delta ($29.7-million).

Southwest spends a lot of those advertising dollars pitching its messages to sports fans.

The airline buys ads in National Football League games broadcast on Fox, CBS, ESPN and ABC's Monday Night Football. National Hockey League viewers also get a healthy dose of Southwest: two ads in each game broadcast nationally on cable and as many as four on games shown in local markets.

Southwest promotes its NFL and NHL sponsorships with humorous ads. In the "Must Be Football Season" series, wedding guests douse a bride and groom with Gatorade, and a pineapple-throwing grocery shopper knocks down a checkout clerk who calls out, "I'm open."

The strategy is based largely on demographics. Sports fans share characteristics with frequent fliers: They're an audience that's largely male and tends to travel on business. NHL viewers also are more Internet savvy than the overall population, making them a great target for ads promoting Southwest's Web site, said Joyce Rogge, the airline's senior vice president for marketing.

Sports ads also fit into Southwest's marketing plan of embracing "passion points" -- interests and events that strike an emotional chord.

"They want to be at the heart of what turns on sports fans," said Scott Becher, president of Sports and Sponsorships in Miami Beach. "Sports is a very emotional affinity. It makes perfect sense for Southwest to sell sports as a way to celebrate the experience of their customers."

Southwest doesn't limit the strategy to sports, traditionally adopting an event with unique local color upon moving into a new city. Since 1996, the airline has paid to be main sponsor of the Gasparilla festival, renamed the Southwest Airlines Gasparilla Pirate Fest in Tampa.

Southwest also gets rights to display signs, have a float in the parade and put a hospitality tent for corporate clients and guests on Bayshore Boulevard. Ye Mystic Krewe of Gasparilla received $100,000 for parade sponsorships in 2000, according to the group's federal tax return. Southwest's fee is less than the full amount, a spokeswoman said.

The airline also targets ads by ethnicity. Southwest sponsors college football on BET and radio personality Tom Joyner, whose syndicated morning show reaches the largest urban audience in America.

"We've developed this quilt of customer segments," said Kalahar, whose agency places Southwest's advertising. "What keep us warm is that quilt working."

Southwest also spreads out advertising dollars among different media. Love Field, the airport next to the airline's Dallas headquarters, is surrounded by billboards carrying messages such as "Let's Padre," promoting travel to Padre Island on the Texas gulf coast.

But television dominates Southwest's strategy, accounting for $7 out of $10 in advertising spending. Unlike the feel-good TV ads run by other airlines, Southwest's spots often reinforce specific messages.

For business travelers: a "ticker" ad that lists flight times between two specific cities to stress frequent service.

For the impulse traveler: ads with people in embarrassing situations -- like the office worker who opens a killer computer virus -- to pitch bargain 14- and 7-day advance fares when you really need to get away.

A new ad shows the outside of a house with the sound of a clicking keyboard. A voice reminds viewers they can't book Southwest flights on popular travel sites, only the airline's own Web site.

Southwest likes ads that make people laugh. Besides entertaining viewers, the humor gives a window into a culture where Halloween is greeted with a company dressup party and flight attendants sometimes sing the preflight safety instructions.

"Southwest understands exactly who they are," said Forrest Harding, a California State University-Long Beach professor and expert on airline marketing. "They know who flies them and find something their customers consider fun."

-- Steve Huettel can be reached at huettel@sptimes.com or (813) 226-3384.

http://gallery.swamedia.com/podcasts/mediaday.html
The Terry Tate Commercials southwest
The Terry Tate Commercials, The it must be football commercials (southwest), in particular the one at the grocery store..."im open" and then a pineapple to the head.

But one that no one mentioned was the one where all the fans were talking abotu the season. The only guy on the couch tried to pronounce rothesberger and then says great pick cowher. Then some other fans talked about the upcoming season. I think it was an NFL network commercial.
--http://www.extremeskins.com/forums/archive/index.php/t-117166.html
http://www.southwestwannagetaway.com/
http://www.blogsouthwest.com/2006/09/01/it-must-be-football-season/

Tuesday, May 08, 2007

EBS 특별기획 '대국굴기(大國堀起)'

EBS 특별기획 '대국굴기(大國堀起)'

위 프로그램은 중국 국영방송(CCTV)이 제작한 것으로 '대국굴기' 즉, "강대국은 어떻게 일어섰는가?"를 분석한 대작입니다. 15세기~20(21)세기 기간동안 세계를 호령했던 9개 대국의 흥망성쇄를 다룬 역사 다큐멘타리인데 참 흥미롭습니다. 제가 제3편까지 시청하고 난뒤 여러분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올립니다.

여기에 나오는 9개 나라는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소련), 미국' 입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21세기 대국은 누가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 바로 자신들인 '중국'이라고 여운을 남기면서 끝을 맺게 될 것입니다.

그렇나 미래는 불확실한 것입니다. 새로운 세기는 우리 '대한민국'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제2의 대고구려를 꿈꾸는 여러분은 대국굴기를 시청하면서 '강대국의 조건'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일정을 참고하세요.

※ 방송일시: 2007년 1월 29일 ~ 2월 10일 월 - 토 밤 11시 ~ 11시 50분

· 제1편: 해양시대(海洋時代) 포르투갈과 스페인, 해양의 시대를 열다
· 제2편: 소국대업(小國大業) 유럽의 작은 나라 네덜란드, 세계를 움직이다
· 제3편: 주향현대(走向現代) 영국, 현대화의 선봉에 서다
· 제4편: 공업선성(工業先聲) 영국, 세계 최초의 공업화 대국
· 제5편: 격정세월(激情歲月) 프랑스, 혼돈 속에서 일어서다
· 제6편: 제국춘추(帝國春秋) 독일, 유럽제국을 이루다
· 제7편: 백년유신(百年維新) 일본, 아시아 강국으로 향한 백년간의 유신
· 제8편: 심도도강(尋道圖强) 러시아, 강대국을 향한 피의 항해
· 제9편: 풍운신도(風雲新途) 소련, 풍운 속의 새로운 길
· 제10편: 신국신몽(新國新夢) 미국, 새로운 나라의 새로운 꿈
· 제11편: 위국신정(危局新政) 미국, 세계 제1강국을 이룬 새로운 도전
· 제12편: 대국행사(大道行思) 21세기 대국의 길

'대국굴기(大國崛起)’에서 얻는 교훈
권영일의 사이언스 프리즘
▲ 권영일 논설위원. ⓒ
최근 EBS에서 ‘대국굴기(大國崛起)’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중국 CCTV가 무려 3년에 걸쳐 제작해 지난해 방영한 12부작 역사 다큐멘터리다. 15세기 이후 세계를 호령했던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소련) 미국 등 9개 제국이 어떻게 세계의 강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는지를 들여다보는 내용이다.

대국굴기란 '대국이 일어나는 이야기'란 뜻으로 이 프로그램은 중국의 팽창하는 야심처럼 스케일이 크다. 다큐멘터리가 방영되는 동안 13억 중국인은 모두 일손을 놓고 ‘역사와의 대화’에 빠져들었고, ‘2006년 최고의 TV 프로그램’이라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방송 이후 출시된 DVD는 대도시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3일 만에 매진됐고 같은 내용을 정리해 출시한 8권의 책도 순식간에 1만 질이 팔려나갔다.

필 자도 관심이 있어 졸린 눈을 비벼가며 시청했다. 무엇이 강대국이 되도록 만들었는가. 그리고 왜 영원할 것 같았던 대제국이 망할 수밖에 없었는가. 제작진은 9개국의 역사현장과 박물관 등을 찾아갔으며 중국 안팎의 각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 100여 명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그 결과, “사상·문화의 영향력과 정치·제도의 개혁이 대국의 흥망을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도대체 무엇이 13억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격렬한 논쟁을 야기한 것일까. 먼저 종전과는 다른 역사관이다. 홍콩 시사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은 2006년 12월 10일호에서 “‘대국굴기’는 마르크스주의로 역사를 해석하는 전통적 시각에서 탈피해 식민지 지배와 경제적 수탈을 자본주의 국가의 경쟁력으로 재해석하는 시각을 선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국주의 국가 내부의 권력 간 균형과 우수한 사회구조, 법치사상 등을 높이 평가함으로써 “제국주의에 대해 일종의 ‘복권(平反)’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등소평(鄧小平) 이후 실리주의가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특히 강대국들의 흥망의 공통 원인을 분석한 12부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강대국 발전과정에서 대국 성장 동력이 된 공통 요소는 과학과 교육의 중시, 자국 국정에 맞는 정치 경제 제도 수립, 자국의 상황에 맞는 정책 도입, 국가 주도로 가속화된 현대화 등 이다.

이밖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각국이 이성적으로 대국의 길을 모색하기 시작한 점도 흥미롭다. 일본은 다국적 기업을 통해 경제 발전을 실현했으며, 미국은 정보 혁명과 하이테크기술 영역에서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이뤘다. 글로벌 시장이 세계를 긴밀하게 연결시켰으며 국가 간 상호 호응, 협력, 의존 관계가 강화되기 시작했다. 경제 글로벌화와 지역 블록화가 한창 진행되면서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의 새로운 질서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상적인 견해는, 겉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말하고 싶은 것[言外之意]은 바로 ‘9개 강대국 다음으로 세계를 호령할 나라가 곧 중국이다’라는 메시지가 이 프로그램에 담겨 있다는 평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이 다큐멘터리의 총지휘자 왕지쓰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원장은 국내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대국굴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역사의 교훈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교훈은 각국이 모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장점을 잘 살려 강대국으로 발전했다는 점이다.”

왕지쓰의 한 마디에는 중국 역시 자신의 상황에서 장점을 살려 얼마든지 강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가 묻어 있다. “언젠가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세계 1위 대국이 될 것”이라는….

중 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지난 2003년 11월부터 15세기 이래 세계 주요 9개국 발전사를 주제로 집단학습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제작 의도부터 중국 지도부의 의중이 실려 있다. 대국 굴기의 방영은 중국 국민에 대한 일종의 집체학습인 셈이었다.

중 국 지도부가 3년 전부터 ‘대국의 흥망사’를 공부하고, 지금 모든 중국인이 그것을 학습하는 현상은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정신적·제도적·학문적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자 하는 공산당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중국 대륙과 이어진 한반도 사람이 이 현상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중국인이 꿈꾸는 ‘대국’은 미국이나 러시아 다음 가는 ‘2등국’이 아니라 이 모든 나라를 누르는 ‘1등국’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세계 1등국을 지향하는 조짐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경제에선 이미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대 강국으로 성장했다. 과학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곳곳에서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실제 중국은 최근 우주공간과 해저 탐사에서 미국과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2003년 첫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중국이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수심 7천m까지 탐사할 수 있는 유인 심해잠수정 개발에 성공해 올 하반기에 시험탐사를 할 예정이다.

자위(賈宇) 중국 국가해양국 해양발전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이 잠수정을 이용하면 세계 해저의 99.8%를 탐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계 각국은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탐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심해잠수정의 개발은 해양기술 및 국가의 종합기술 역량을 엿볼 수 있는 가늠자로 작용한다. 중국은 이에 따라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해양대국’을 국가발전목표로 설정하고 ‘심해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의 유인 심해잠수정은 모두 5대뿐이다. 미국과 일본 프랑스가 각각 1대씩, 러시아가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잠수정은 해저 6천500m까지 내려갈 수 있다.

우 리나라는 지난해 해저 6천m까지 내려갈 수 있는 무인 심해잠수정 ‘해미래’를 개발했다. 김웅서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자원연구본부장은 “수심 7천m까지 내려가면 손톱 크기인 1cm²에 700kg의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유인잠수정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중국의 해양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범용시장에서 앞섰다고 우쭐되던 우리로서는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추월당한 셈이다. 아니 어쩌면 애초부터 닭 쫓던 개가 아니었는지.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역사와의 대화를 통해 21세기 대국의 길을 찾아가려는 중국의 메시지를 우리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한국의 미래를 그려나가 봐야 할 것이다.

우리도 그동안 고속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국가지도자들의 과학기술 중시정책이 있었다. 그 이후 민주화에 밀려 과학기술은 잠시 잊혀졌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과학기술이 정책의 2선으로 물러나자 우리 경제는 어려움을 겪었다. 흥미롭게도 ‘헌정사상 가장 무능한 정부’라고 욕을 먹고 있는 참여정부에서 과학기술 우대정책은 다시 부활됐고 국가 R&D 투자가 획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0년 후 먹을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길게 보는 정책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무조건 투자하라고 정부에 요구할 수도 없다. 가용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내외 여건상 모든 분야에서 금메달을 골고루 따기는 힘들다. 그래서 양궁, 태권도, 쇼트트랙 등 전략종목이 필요하다.

이들 종목에서만 1등을 한다 해도 종합적으로 세계 5대 강국에는 충분히 들 수 있다. 올림픽 성적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을 듯하다. 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인데, 과연 우리가 앞서 갈 수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일까. 더욱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2.13일
/권영일 논설위원 sirius001@paran.com
[펌] 대국굴기(大国崛起) / 중국 충격에 빠트린 TV다큐, 내용은…
  • 중국 충격에 빠트린 TV다큐, 내용은…
  • 15세기 이후 영국·일본·미국의 성공 소개 프로그램에 시청자 환호 “재방송 해달라”
    자본주의 시각으로 해석… 속마음은 “언젠가 미국 제치고 중국이 세계 1위 대국될 것”
  • 지해범 조선일보 중국전문기자 hbjee@chosun.com
    입력 : 2006.12.24 09:55 / 수정 : 2006.12.24 10:09
    •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 사이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하자 중국 사회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대국은 어떻게 일어섰나(大國堀起·대국굴기)’. 방송 직후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역사에 이정표가 될 내용이다. 이 방송은 정치체제 개혁이라는 ‘큰 움직임(大動作)’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려는 것이다.”
      “무슨 소리. 이것은 신(新) 자유주의가 파산하는 장송곡에 불과하다.”

    • 제 16차 중국 공산당 전국 대표 회의
    • 이 방송은 15세기 이후 세계를 호령한 9개 대국(大國)의 발흥과 패망의 역사를 돌아보며, 각 국가의 지도자와 국민은 어떻게 해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짚어보는 역사 다큐멘터리이다. CCTV 제작팀이 무려 3년에 걸쳐 9개국의 역사적 현장과 박물관 등을 직접 찾아가 1차 문건을 확인해 제작한 역작이다. 제작팀은 베이징대학 역사학과 쳰청단(錢乘旦) 교수를 비롯해 수도사범대학 류신청(劉新成) 교수, 영국 노팅엄대학의 쩡용녠(鄭永年) 교수 등 중국 안팎의 학자ㆍ전문가 100여명을 찾아 자문을 구했다.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충실한 내용 덕분에 이 방송은 중국 시청자들로부터 “2006년 중국 사회를 뒤흔든 최고의 TV 프로그램”이란 찬사를 받았다.

      딱딱한 역사물임에도 불구하고 12회 시리즈가 끝나자 방송사에는 “재방송하라”는 시청자의 전화가 쇄도했다. 결국 CCTV 측은 지난 11월 27일 이 프로그램을 재방송했다.

    • 중국 CCTV는 역사 다큐멘터리 '대국은 어떻게 일어섰나' 12편을 6개의 DVD에 담아 일반 판매용으로 제작했다.
    • 게다가 프로그램을 담은 6개짜리 DVD는 12월 20일 베이징 등 대도시 서점에 깔리자마자 2~3일 만에 동이 났다. 8권으로 된 ‘대국굴기’ 책 역시 1만질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13억 중국인이 이 방송 내용에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이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이 프로그램의 원조격인 ‘하상(河)’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황하(黃河)의 죽음’이란 뜻의 이 프로그램은 1988년 CCTV가 제작한 기획 다큐멘터리. ‘하상’은 만리장성이나 용(龍) 같은, 중국인이 오랫동안 자랑스럽게 여기던 전통문화에 ‘사망선고’를 내렸다. ‘황하’ 자체가 ‘황색 얼굴의 중국인과 중국 전통’을 상징한다.

      중국의 전통문화에 비수를 들이대고 서방 문명에 대한 동경을 숨기지 않은 이 프로그램이 방송된 지 1년 뒤 중국에서 톈안먼(天安門) 민주화운동이 발발했다. 일부 학자는 “하상이 1989년 중국 민중운동의 사상적 선도 역할을 했다”고도 말한다. 이 작품이 그토록 환영 받은 것은 개혁ㆍ개방 초기 젊은층의 사회 모순에 대한 반발과 변화 욕구를 잘 담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로부터 18년 만에 중국 사회가 또다시 한 TV 프로그램으로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방송 내용이 무엇이기에 중국 사회가 요동치는 것일까. 조선일보 베이징 특파원의 도움으로 DVD를 긴급 공수받아 본 ‘대국굴기’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아니, 중국의 관영 매체가 이런 방송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중국 사회가 이런 내용을 소화할 만큼 성숙했단 말인가.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이런 방송을 내보내는 의도가 무엇인가.’ 충격과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총 12편의 방송은 6개의 DVD에 담겨 있다. 편당 방송시간은 약 45분. 유럽의 지명과 인명, 역사적 사건을 중국식 표현으로 쏟아놓기 때문에 방송 내용을 따라가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한다.

      먼저 제1편 ‘해양시대(海洋時代)’는 15~16세기 신항로·신대륙 발견으로 강대국으로 우뚝 선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포르투갈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발견한 동기는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향료(香料)’였다고 본다. 하지만 식민지로부터 은(銀)을 약탈해 엄청난 부를 쌓은 두 나라는 상공업 발전에 투자하지 않고 종교활동과 사치, 식민지 확장에 전념하다 쇠락하고 만다는 내용이다. 제2편 ‘소국의 대업(小國大業)’은 국토 면적이 베이징의 2.5배에 불과하고 12세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습지의 나라 네덜란드가 17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된 비결을 찾는다. 제작진은 그 비결이 네덜란드인의 자유분방하고 실용적인 사고에 있다고 본다.


    • 영국 산업혁명 당시 '보이지 않는 손' 이론으로 자유시장 경제원리를 설파한 애덤 스미스.
    • 제3편 ‘현대로 달려가다(走向現代)’와 제4편 ‘공업화의 서막(工業先聲)’은 모두 영국에 관한 것이다. 먼저 3편은 1215년 ‘마그나 카르타’를 체결한 이후, 1588년 영·서(英西·영국과 스페인)전쟁과 1688년 명예혁명을 거치면서 군주의 권한이 제한되고 시민이 자유권을 쟁취해 ‘개방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4편은 프로테스탄트(신교)의 중심지였던 영국의 상인이 ‘사업으로 돈을 버는 것은 곧 신의 선택을 받는 것’이란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점, 아이작 뉴턴 이후 ‘과학의 시대’가 열리고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 발명으로 모든 산업에 일대 생산혁명이 일어났다는 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으로 자유무역의 정신이 꽃피고 막강한 무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식민지를 건설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5편 ‘격정의 세월(激情歲月)’은 18세기 말 프랑스가 대혁명을 거쳐 어떻게 현대 민주사회의 기반인 자유ㆍ평등ㆍ박애사상의 발원지가 되었는지를 탐구한다. 제 6편 ‘제국의 세월(帝國春秋)’은 19세기 프로이센의 철혈(鐵血) 재상 비스마르크가 독재적인 방식으로 공업 발전과 군사력 강화를 추진하고 전 국민 의무교육을 실시해 국가를 강성하게 만들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7편 ‘백년간의 유신(百年維新)’은 아시아의 섬나라 일본이 1853년 7월 8일 미국 페리 제독의 흑선을 목격한 이후 약 100년 사이에 어떻게 아시아 최강을 넘어 서방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 발전했는지를 탐구한다. 중국의 한 학자는 그것을 ‘처음은 놀라지만 다음엔 심취하고 마지막에는 미치는(始驚次醉終狂)’ 일본인의 태도에서 찾는다.

      당시 일본은 중국·조선처럼 서방 문명의 파도에 쇄국의 빗장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흑선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몰래 배에 오른 시부자와 에이이치(澁澤榮一·메이지 정부의 관리를 거쳐 훗날 경제계에 투신, 500개의 기업을 설립한 일본 기업계의 대부)처럼 국가 지도부와 지식층이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 그 비결이라고 지적이다.

    • 일본 메이지 정부 대신을 거쳐 경제계에 투신한 뒤 500개의 기업을 설립한 시부자와 에이이치의 부조상.
    • 제8편 ‘강대국의 길을 모색하다(尋道圖强)’와 제9편 ‘풍운 속의 새로운 길(風雲新途)’은 피터 대제의 개혁과 국민의 저항, 예카테리나 여제의 교육 개혁과 영토 확장 등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몸부림과 이어진 사회주의 혁명 등 현대 러시아의 흥망을 다루고 있다. 10월 혁명 후 레닌은 신 경제정책을 실시해 러시아 경제를 회복시키고, 이어 스탈린은 국가 주도의 공업화 정책으로 소련을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키웠지만 배후의 문제를 덮어버렸다고 ‘대국굴기’는 지적한다.

      제10편 ‘새로운 나라, 새로운 꿈(新國新夢)과 제11편 ‘위기 국면의 새로운 정치(危局新政)’는 미국에 관한 것이다. 제 10편은 미국 제헌의회가 헌법을 제정함으로써 경제발전을 위한 법률적 보호장치를 제공했으며, 링컨이 남북전쟁을 통해 노예제 문제를 해결하고, 그 후 특허권 보장과 과학기술의 발달 등이 미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지적한다.

      제11편은 자유경제로 인해 각종 경제사회의 재난이 출현하자 미국 사회 내부에 진보주의가 대두했으며 이들의 주장으로 ‘반독점법’이 제정되고, 두 차례 전쟁을 거치면서 미국 경제가 발전, 세계 최강의 국가로 부상했다고 분석한다.

      제12편은 9개 대국의 흥망에서 ‘교훈 찾기’이다. ‘대국굴기’는 “각국 학자들이 내놓은 답은 서로 엇갈리지만 모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상·문화의 영향력과 정치체제·제도의 개혁이다”라고 지적한다. 프로그램은 또 미국 하버드대학의 조셉 나이 교수가 제기한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도 지적한다. ‘대국굴기’는 “평화와 발전은 현재 세계의 기본 주제”라면서 “다시는 전쟁과 패권쟁탈전을 통해 대국이 될 수는 없으며 영구평화와 공동번영의 ‘조화로운 세계(和諧世界)’ 건설이 인류가 공동노력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이 역사 다큐멘터리의 어떤 점이 중국 시청자를 사로잡고 격렬한 논쟁을 야기한 것일까.

      먼저 종전과는 다른 역사관이다. 홍콩 시사잡지 아주주간(亞洲週刊)은 12월 10일호에서 “‘대국굴기’는 마르크스주의로 역사를 해석하는 전통적 시각에서 탈피, 식민지 지배와 경제적 수탈을 자본주의 국가의 경쟁력으로 재해석하는 시각을 선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국주의 국가 내부의 권력 간 균형과 우수한 사회구조, 법치사상 등을 높이 평가함으로써 “제국주의에 대해 일종의 ‘복권(平反)’을 해주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자유’ ‘경쟁’ ‘사유재산권’ ‘민권’ 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제4편 ‘공업화의 서막’에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1776)에 대해 대국굴기는 이렇게 설명한다.

      “국부론은 인류 경제활동의 주요한 동기는 ‘개인의 이익 추구’이며,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효율적인 물자 분배가 이루어지고, 시장경제와 사회가 발전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스미스의 ‘자유주의 경제모델’은 당시 정부와 상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문을 중시하고 지식인을 우대하는 당시 영국 사회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놓고 후진타오(胡錦濤), 원자바오(溫家寶) 등 4세대 공산당 지도부가 정치ㆍ사회 개혁을 위한 다음 단계의 조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관측은 프로그램 제작의 배경과 관련이 있다. ‘대국굴기’가 나오게 된 것은 2003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프로그램 제작 총책임자인 런쉐안(任學安)은 총서(叢書) 후기에서 “그 해 11월 말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를 들었다.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15세기 이후의 세계 주요 국가의 발전 역사’에 대해 집체학습을 했다는 뉴스였다. 그때 돌연 저 먼 곳에서 역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하나의 생각으로 나는 온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것은 역사의 부름이었다”고 털어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수의 국가지도자만이 학습하던 세계 강대국의 역사를 13억 중국인에게도 알림으로써 ‘국민을 교육시키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베이징대학 쳰청단 교수는 “CCTV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대국굴기를 제작했는데, 그들에겐 하나의 생각이 있었다. 비교적 중요한 국가의 역사 발전과정을 비교함으로써 중국이 거울로 삼을 만한 경험과 교훈을 얻고자 했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된 뒤, 중국 내 보수좌파 진영인 ‘마오쩌둥기치망(毛澤東旗幟網)’은 “제작자들이 역사를 마음대로 재단하고 식민지 약탈을 미화한 것은 비과학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또 우파 자유주의 진영에서도 “레닌과 스탈린의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륙굴기’가 국민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은 것은 무엇보다 ‘9개의 대국 다음은 중국’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었기 때문이다. 한 시청자는 “이 프로그램이 말하지 않았지만 말하고 싶은 것(言外之意)은 ‘다음은 중국’이란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지도부가 3년 전부터 ‘대국의 흥망사’를 공부하고, 지금 모든 중국인이 그것을 학습하는 현상은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정신적·제도적·학문적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자 하는 공산당 지도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중국 대륙과 이어진 한반도 사람이 이 현상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중국인이 꿈꾸는 ‘대국’은 미국이나 러시아 다음 가는 ‘2등국’이 아니라 이 모든 나라를 누르는 ‘1등국’이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이 한국에도 소개되어 정치인과 국민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 Monday, May 07, 2007

    Reflection on my behavior

    I realized that I acted like a person who's extremely indecisive.
    I don't want to be an indecisive person. I can decide and I'm responsible for whatever decision that I make. I am not a depressed person. I'm a well educated and well-rounded person.
    Be positive! Think Big! Think Mountain!
    The reason my roommates have been despised on my decision or laughing at my comment is that I always acted like a weak decision making person.

    I stop asking God to help me because I don't think he has helped me a bit whenever I asked for his help. I know that I have behaved real bad but ... but ... he's God. He could have saved me. Why I haven't graded PowerPoint classes. Why no one has been accountable to me for whatever I do? Why there's no one who has been so close to me? Why I'm not a loving or lovable person? Why? Why? WHY?!!! I really need to finish this grading by tonight.
    I've got a OB test in three days. I've got a presentation in two days.
    Also, memo is due .... what else? law paper due this wed. oh, oh, oh.

    Tips for my communication style from now on:
    1. Don't say "oh, oh, oh" too much!
    2. Act boldly! Be decisive!
    3. Don't be afraid of whatever you do! Be brave!

    celibacy... Henri Nouwen의 삶에서

    celibacy
    ...

    Henri Nouwen 같은 삶을 살자

    소망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를 대하든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타인의 죽음을 볼 때마다 내가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베푸는 사랑이

    내가 그에게 베푸는 사랑의 기준이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두가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기를.

    그러나 나 자신만은 그렇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나에게 용서를 구할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되기를,

    그러나 그런 사람을 애써 찾아다니지는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런 한계를 스스로 만들어 내지는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삶이 언제나 나의 목표가 되기를,

    그러나 사랑이 내 우상이 되지는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