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y 23, 2007

Center your mind

독자들이 무사시 병법의 실천편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자기경영’ 의 지혜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 언제 어디서나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라.
“무엇인가가 자신의 마음을 흔들려고 할 때 그 흔들림에 단 한순간
이라도 좌우되지 않도록 항상 마음을 한 가운데에 두어야 한다”


둘째,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행동하라.
“평상시에는 전투 때처럼 몸을 쓰고, 전투 때는 평상시처럼
몸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에 실전을 하는 것처럼 행하고 실전 때 평상시처럼 행하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셋째, 상대를 예의주시하고 본질을 찾아내야 한다.
육체의 눈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주시하면서
본질을 꿰뚫을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의 눈으로
“먼 곳을 가깝게 보고 가까운 것을 멀리 볼 줄 알게 되면.”
그때 비로소 문제의 핵심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형식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자세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일은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히
바꾸어야 한다”
목적이란 불변의 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얼마든지
형식이란 것의 변화가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섯째, 간절하게 목적 달성하기를 원한다면, 연습만한 것이 없다.
“평상시에 부단히 연마해야 하고 적의 마음을 간파해 다양한 박자로
어떤 식으로든 승리를 해야 한다.“

승부의 세계가 가진 냉엄함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평소에
연마에 연마를 더하는 길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다.
출처: 공병호, , pp.12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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