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3, 2006

Creative Destruction- Necessity for Success

이런게 <창조적 파괴>. [2006-11-13] 핵심코드

도시발달사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공통점이 있다. 미국의 시카고나 샌프란시스코, 영국의 런던은 모두 엄청난 화재로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한 후에야 현대적 개념의 도시로 탈바꿈할 있었다. 기업경영에도 마찬가지다. 화재라는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경쟁의 파고 속에서 자신의 영역을 파괴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세계적 경영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의 CEO 지낸 리처드 포스트는현재를 파괴하는 기업만이 미래를 가질 있다기업인은 기업의 선장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새롭게 만들 있도록 창조적 파괴에 능숙해져야 한다 지적한다.

창조는 파괴의 다른 이름

=1871
108 저녁 미국 시카고에 살던 패트릭 올리어리 부인의 암소(아마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동물일거다) 걷어찬 등유램프는 시카고를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었다.(시카고 대화재) 거대한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 잿더미의 땅은 하지만 20세기 건축의 실험장이 됐다. 1885 지어진 홈인슈어런스 빌딩을 비롯해 시어스타워 등은 시카고를 스카이 라인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고 시카고를 도시공학의필수연구대상으로 자리잡게 했다.

고난의 극복을 통한 새로운 역사의 창조는 기업경영 현장에도 끝없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적 종자회사인 몬산토. 100 전통의 화학전문 업체였지만 치열한 시장경쟁에 밀려 작은 고난에도 휘청거릴 정도로 쇄락했다. 반전의 시작은 지난 1995. 당시 몬산토의 CEO였던 로버트 사피로는환경을 고려해 전략을 세우고 최근 동향을 예측했지만 결과 우리는 정작 사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는 지나쳐버렸다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했다.

몬산토는 이후 1997년까지 2 동안 화학사업을 분리, 매각하고 종자, 의약품, 식품첨가제 생명공학사업에 집중 투자하며 종자시장의 강자로 우뚝 있었다.

리스크를 두려워하면 창조는 없다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은 엄청난 리스크(Risk) 안는다. 반면 도전의 성공은미래시장 지배라는 천문학적 가치의 과실을 보장 받는다.

파서 석유를 캔다고?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다하다니!” 1859 석유시추에 최초로 성공한 에드원 드레이크가 석유개발회사로부터 받은 답장이다. 당시만 해도 석유는 지면 위로 스며 나오는 원유를 찾는 것이 주류. 깊은 곳에있을지 없을지도 모를석유를 찾는시추방식 투기성 때문에 관심 밖이었다. 드레이크는 하지만 지질구조에 대한 확실한 지식과 판단력을 동원, 채산성을 담보할 없다고 여겼던 시추방식으로 세계 최초의 석유시추 개발업자로 성공했다.

절한 수준의 위험관리는 영속성을 원하는 기업으로선 피할 없는 숙명이다. 제품 경쟁이 심해지면 과감하게 가격을 낮추는 로레알은 혁신제품을 저가시장으로 보내기 전에 고가 브랜드 신제품을 우선 확보한다. 창조를 위해 파괴를 선택하지만 철저하게 파괴의 속도를 관리하는 셈이다.

남과 다른 시선이 세상을 연다

=
새로운 시장은 세상을 남들과 다르게 보는 데서 출발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원동력 하나인 트랜치 방식(칩의 아래를 파고 내려가는 방식) 당시 대부분의 반도체 업체들이 사용하던 스택 방식을 거부하며 도입됐고 결국 삼성전자가 92 D 판매 1위에 오르는 결정적 발판이 됐다.

인식의 파괴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도 한다. 전국민을 1촌으로 만든 싸이월드. 보통사람의 홈페이지 시대를 열며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 사이버 산업이황금거위 있음을 증명했다.

슘페터는 85년전기업가의 이윤은 창조적 파괴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대가라고 정의했다. 다시 말해 기존의 성장엔진을 과감히 멈추고 새로운 성장 엔진을 끊임없이 찾는 기업만이 이윤을 얻을 자격이 있다는 의미다. 슘페터의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라는 개념은 지금도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 우리에게변하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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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창조적 파괴없이 미래없다.

출처 : 서울경제 20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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